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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지역 최초 반도체기업 특화 맞춤형 채용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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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서 10개 반도체기업 참여해 채용 면접 및 취업 상담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이수 학생 대상 채용 면접 후 8명 최종 합격 성과

대구대 동문 출신 현직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동문 출신 현직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진로취업처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경산캠퍼스 공과대학 본부동에서 반도체기업 10곳이 가운데 '2022년 반도체기업 특화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재학생들은 반도체기업 취업에 관심을 높였고,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은 채용 면접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최근 정부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가 지역 대학 중 최초로 반도체기업을 특화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경기 파주·평택, 경북 구미 등에 있는 반도체기업 10곳의 인사담당자와 대구대 졸업생 현직자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 면접에는 대구대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이수한 학생들을 비롯해 사전 채용 면접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 중 8명(대구대 6명, 지역 대학 2명)이 최종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동문 출신의 현직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청년고용정책 홍보, 적성검사와 증명사진 촬영, 취업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 2월에 전자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이번 채용 면접에서 합격한 황정 씨는 "졸업 후에 취업에 대해 고민하다가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알게 돼 참여했다"며 "반도체 산업 전반과 제조공정 교육, 기업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정석연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반도체 직무아카데미와 반도체기업 탐방, 반도체기업 맞춤형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대 취업박람회 참가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취업박람회 참가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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