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끝없는 연저점…코스피, 19개월만에 2,400 붕괴 마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외국인 매도에 하락…코스닥 2년만에 최저
경기침체 우려·강달러 부담…삼성전자 연일 신저가
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5.1원 오른 1,292.4원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이 20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장을 마쳤다. 종가와 장중 저가 기준으로 모두 이틀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3.60%) 급락한 769.92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20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장을 마쳤다. 종가와 장중 저가 기준으로 모두 이틀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3.60%) 급락한 769.92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20일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37%) 오른 2,449.89로 개장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372.35까지 하락해 2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특히 종가는 2020년 11월 4일의 2,357.35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2,400선을 하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653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448억원, 1천83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292.4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1,295.3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돌파했다가 위안화 강세와 당국 개입 등에 상승 폭을 줄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01% 하락한 5만8천6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만8천1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3.60%) 급락한 769.92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종가는 2020년 7월 8일의 765.96 이후 거의 2년 만의 최저치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9포인트(0.72%) 오른 804.48에 개장한 후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4% 이상 넘게 하락해 763.22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4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33억원, 432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177억원, 7조1천463억원 수준이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