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은 경북지역 내 168개 학교의 노후 컴퓨터교육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을 고려한 최적의 소프트웨어(SW)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학교 168곳은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49곳, 고등학교 42곳, 특수학교 5곳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스크톱 컴퓨터 중심의 일반형 컴퓨터교육실 128개교와 노트북을 활용한 미래형 컴퓨터교육실 40개교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60개 학교의 노후 컴퓨터교육실에 대한 환경개선도 완료했다.
특히 '경북 미래형 컴퓨터교육실'은 컴퓨터교육실 바닥과 벽면 환경개선은 물론 노트북·태블릿을 활용한 무선 인터넷 환경 조성, 언플러그드, 모둠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책상과 의자 교체, 화면 터치와 판서가 가능한 전자칠판, 단초점 빔프로젝터 활용 등으로 이뤄진다.
박성일 경북교육청 예산정보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 환경 구성과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컴퓨터교육실을 구축하겠다"며 "이러한 환경은 컴퓨팅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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