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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산불지역 장마철 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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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모니터링...산불 고사목 제거 등

울진군이 장마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방수포를 설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장마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방수포를 설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장마철을 맞아 산불지역에 대한 2차 피해 대비(매일신문 6월 13일 보도)에 나섰다.

1일 울진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지역이 장마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주택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북면 신화리 등 임시조립주택 181가구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 46명을 지정,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이어 산불 피해지역 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168곳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 점검 결과에 따라 사면 정비와 방수포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민가 주변 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피해 우려목 긴급 벌채 및 잔존목을 정리하고, 제거된 목재는 산주가 원하면 직접 처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군에서 처리해 땔감이나 톱밥 형태로 신청 주민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또 장마로 인한 하천오염 방지와 홍수 예방을 위해 총 9곳의 도로 사면 붕괴 위험지와 하천을 대상으로 유수 지장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하천유역 10곳을 대상으로 잿물유입 방지 오탁방지망을 설치해 추가 오염을 막기로 했다.

이와함께 산불 피해 27개 마을 주택 252곳을 대상으로 주택사면 복구공사에 들어가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직 울진군 안전재난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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