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멸종위기 1급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 완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람과 수달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 수변공간

파동고가교 부근 수달 서식환경개선사업지. 대구시 제공
파동고가교 부근 수달 서식환경개선사업지. 대구시 제공

대구시 건설본부는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서식하는 신천 내 파동고가교 부근에 '신천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2016년 신천개발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다수 발견되면서 추진됐다. 모두 16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 첫삽을 떴다.

파동고가교 부근은 장기간 불법주차차량 및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민원이 잦던 곳으로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수달에게는 모래웅덩이, 돌무더기 및 은폐 식재를 설치하는 등 서식 환경을 개선했다. 폐쇄회로(CC)TV 2대, 무인센서카메라 2대를 설치해 수달을 지속 관찰할 수 있다.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마련하고자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어 주변환경과 조화도 이뤘다.

김창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으로 신천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수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