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문맹'의 시대다.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서로와의 관계를 좀 더 촘촘히 다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공감 능력이다.
지난 20여 년간 수천명의 내담자를 만나며 'EBS 부모: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어쩌다 어른' 등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상담학의 권위자 권수영 교수가 현장에서 축적해 온 공감의 기술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권 교수는 나와 사회의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내적 자산이 바로 공감 능력이며, 이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공감력의 중요성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잘못 행해왔던 '가짜 공감'에 대한 경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공감력을 키워나가는 방법까지 제시했다. 212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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