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문맹'의 시대다.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서로와의 관계를 좀 더 촘촘히 다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공감 능력이다.
지난 20여 년간 수천명의 내담자를 만나며 'EBS 부모: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어쩌다 어른' 등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상담학의 권위자 권수영 교수가 현장에서 축적해 온 공감의 기술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권 교수는 나와 사회의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내적 자산이 바로 공감 능력이며, 이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공감력의 중요성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잘못 행해왔던 '가짜 공감'에 대한 경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공감력을 키워나가는 방법까지 제시했다. 212쪽, 1만2천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징역 2년 구형' 나경원…"헌법질서 백척간두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