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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리위 D-Day' 국민 3명 중 1명 "스스로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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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 결과 '윤리위 결정 따라야' 20.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상납과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7일 윤리위 결정을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진사퇴를 하거나 윤리위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에서 지난 4, 5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대표의 거취에 대해 물은 결과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33.8%로 가장 높았다. '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응답도 20.7%에 달했다.

반면 '임기인 내년 6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3.3% '경찰 수사를 기다려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17.8%에 그쳤다.

그러나 이 대표는 '경고' 조치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어떤 증거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인멸하려고 했는지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윤리위에 반박할 게 없다. 저는 경찰 수사도 받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신난 분들은 소위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분들인 것 같다. 배 떨어지니 완전히 까마귀들이 합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분들은 다 대포차 같은 거다. 번호판 다 숨기고 남의 번호판 달아가지고 무책임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처럼 대포차같이 정치를 하고 계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오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국회에서 이 대표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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