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대통령 '잘못한다' 52.9%…부정평가가 또 앞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정평가 수도권과 호남에서 높게 나타나
첫 해외 순방은 부정 48.3% 긍정 46%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 들을 단체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 들을 단체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을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42.7%가 '잘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잘못하는 편이다'고 답한 비율은 52.9%로 조사됐다.

긍정평가한 응답자 중 25.1%는 '매우 잘하고 있다', 17.6%는 '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부정평가한 응답자 중 '잘못하는 편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8.7%, '매우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44.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수도권과 호남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긍정평가를 내린 비율은 43.8%, 부정평가를 내린 비율은 54.1%였고, 경기·인천에서는 긍정평가가 35.2%, 부정평가가 58.5%였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43.9%가 긍정평가를, 52.3%가 부정평가를 내렸으며 여성 응답자는 긍정평가가 41.6%, 부정평가가 53.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첫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8.3%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통상 외교순방 이후에는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52.9%의 부정평가가 나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비중이 44.2%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취임초기 대통령이 유의미하게 봐야할 대목"이라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3%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