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 첫 국세청 고위급 인사에서 대구경북(TK) 출신이 약진했다. 대구국세청장으로 근무하던 김태호 청장이 국세청 차장 발령을 받는 등 청장과 차장이 모두 TK출신이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TK출신에 대한 인사 정상화로 국세청 내부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국세청은 김창기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를 지난 7일 단행, 국세청 차장에 김태호 현 대구국세청장을 보임했다. 오는 11일부터 국세청 차장으로 근무하게되는 김 신임 차장은 경주 출신이다. 대구 청구고를 나온 김창기 청장 체제에서 차장도 TK출신이 된 것이다.
김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자산과세국장, 전산정보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국세청은 김 차장에 대해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며 성실 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시행해 세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요직으로 불리는 중부지방국세청장에도 대구 영진고를 나온 김진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김 청장은 행시 38회로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을 거쳤다.
김태호 신임 차장 후임 대구국세청장으로는 정철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온다. 정 신임 청장은 경주 출신이다.
한편 서울국세청장에는 강민수 현 대전국세청장이 선임됐는데 강 청장도 경남 창원 출신으로 이번 국세청 고위급 인사에서는 영남 출신들이 요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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