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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던킨 도넛도 끊었다…美 강타한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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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미지. 매일신문DB
스타벅스 이미지. 매일신문DB

미국 소비자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커피 한 잔부터 포기하고 있다고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에도 호황이었던 스타벅스, 던킨 등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지난 6월 월간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7.8%, 던킨은 4.1% 각각 감소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커피 한잔과 도넛 하나 사먹기도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타벅스와 던킨은 최근 가격 인상도 단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서 커피 종류별로 가격을 인상했고, 던킨은 최근 가격을 8%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1% 기록했다. 1981년 11월 이후 41년래 최고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8% 후반대를 웃도는 수치다.

6월 CPI가 이같이 높은 것은 휴가철을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많아지며 기름값이 급등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도 올랐기 때문이다.

6월 식품 내 식료품점 가격은 지난달 대비 1% 올랐다. 일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식료품에서 파는 시리얼과 빵, 치킨 가격은 각각 2.5%, 1.6%, 1.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로 보면 각각 14.2%, 10.8%, 17.3%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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