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5일까지 지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44명과 학부모 51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 '함께하면 시너지 업! 행복 플러스'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다양한 뉴스포츠 활동 및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자 운영한다. run&fun 스포츠, 음악힐링, 생활공예, 미술활동, 교육마술 등 5가지 학생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학생들은 'run&fun 스포츠'의 협동 체육 수업과 '음악힐링'의 음악을 통한 감정 표현 활동을 통해 또래와 어울리며 긍정적인 사회적 자아상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생활공예', '미술활동'은 다양한 작품을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고 주도성을 키워준다. '교육마술'은 마술의 원리와 연출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습 동기를 심어줘 수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초핸드드립', '아로마테라피' 등 프로그램도 지난 25일부터 2일까지 4일에 걸쳐 운영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감수성을 높여 학생의 인권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양육에 대한 보호자의 고민을 해소시켜 자존감을 올릴 수 있다.
김기호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자립심을 갖고 사회적 통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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