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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매우 잘못하고 있다" 58.7%…긍정평가도 2주 전보다 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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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긍정 평가 "대구·경북 43%…광주·전남·전북 2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3.5%로 나타나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2.4%p 하락했다.

4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5%가 긍정평가를, 64.8%가 부정평가를 내놨다.

긍정평가한 응답자 중 20.5%는 '매우 잘하고 있다', 13.0%는 '잘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자 중 6.1%는 '잘못하는 편이다'고 대답했고 58.7%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주 전 조사 대비 5.9%p 올라 대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43.0%(부정 55.0%)를 기록했고, 그 외 지역에서는 ▷서울 32.1%(부정 65.0%) ▷경기·인천 32.1%(부정 66.1%) ▷대전·세종·충남·충북 38.7%(부정 60.4%) ▷광주·전남·전북 20.0%(부정 79.1%) ▷부산·울산·경남 35.5%(부정 63.8%) ▷강원·제주 37.9%(부정 59.6%)로 대체로 30% 안팎에 머물렀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남성 응답자의 34.1%가 긍정평가, 64.0%가 부정평가를 내렸으며 여성 응답자에서는 32.9%가 긍정평가, 65.6%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 에서 44.9%로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23.9%로 가장 낮았다. 부정평가는 반대로 40대에서 75.6%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54.2%로 가장 낮았다.

여론조사공정㈜ 측은 "직전 조사대비 부정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부정평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잘못하고 있다'가 지난 52.8%보다 높은 58.7%로 나타나며 전체 부정평가를 주도하고 있다는 면에서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문자 파동,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쿠데타 발언, 학제 개편, 건진법사논란 등 실점 이슈들의 연속이 지지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됐고,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9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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