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우리말 겨루기'가 2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뛰어난 말솜씨와 공감 능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4명의 라디오 DJ들이 우리말 겨루기에 함께한다. 진행 경력 43년의 라디오 터줏대감 임백천, 긴 세월 한결같이 따뜻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김현주, 희로애락이 담긴 사연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서경석, 이른 아침 피곤함을 뒤로한 채 활기차게 하루를 여는 조우종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평소 친근하게만 느껴졌던 우리말이지만 겨루기가 시작되자 왜 이렇게 낯설게만 느껴지는지. 라디오에선 전혀 볼 수 없는 당황하는 이들의 모습에 현장도 덩달아 긴장감에 휩싸이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켜 줄 구원자로 나선 DJ 이금희 씨가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상을 보내왔다. 그 덕분에 분위기는 한결 풀어지고 정답 행진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이 기세를 몰아 우승의 기쁨과 함께 명예 달인에 도전하는 영광을 누릴 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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