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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50여명 인사개편 마무리…오늘 정무 1·2비서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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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20명 안팎 사직 권유받아
"능력 위주 조직 재정비 계속될 것"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략적인 인사·조직 개편을 마무리한다.

대통령실은 7일 정무수석비서관실 정무 1·2비서관 인선과 함께 신임행정관급 이하 실무진에 대한 인사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 내부 조직을 다시 검증하겠다고 밝힌 지 20일만에 1차적인 인사개편이 완료되는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6일)에도 20명 안팎의 실무진들이 사직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수석비서관 교체, 정책기획수석비서관직 신설, 교체되거나 면직된 실무진 등을 모두 합치면 지금까지 물갈이 폭은 약 50명에 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석인 정무 1·2비서관의 인선안은 이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무1비서관에는 전희경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정무2비서관에는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정이 내정됐다.

전 전 의원과 장 국장은 지난 6일 인사차 대통령실을 방문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무 1·2 비서관 인선안은 7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 이후에도 인사·조직 개편은 상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능력 위주의 조직 재정비는 윤 대통령 임기 내내 계속 될 것"이라고 했다.

인사 개편 이외에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의 편제 개편 등 소폭의 조직 개편안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때 수해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의 사진을 홍보용 이미지로 만들어 논란을 일으킨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이 홍보수석 산하로 이동하는 것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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