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ID.4를 출시한다.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장착된 첫 번째 SUV 모델이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열고 이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을 소개했다.
이 행사에서 사샤 아스지키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826kWh 배터리가 탑재된 ID.4는 4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 36분대의 급속 충전 시간, 100%에 가까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통해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에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135kW의 급속 충전과 11kW의 완속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최고출력은 150kW이며 3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 최고속도는 시속 160k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ID.4는 D(드라이브)와 B(브레이크) 등 두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D모드에서는 주행이, B모드에서는 회생 제동(감속·제동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각각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운전자가 일정 시간 동안 차량을 움직이지 않으면 알림을 보내는 주행 편의기능인 'IQ. 드라이브'와 주행 상황에 따라 조명을 제어하는 'IQ. 라이트' 등이 장착됐다. 소비자 인도는 1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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