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대구 동구 도학동에 있는 북지장사에서 김창연 ㈜동현메탈 대표이사가 별세한 어머니 고(故) 이진남 여사의 장례 조의금 5천200만원 전액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진남 여사는 지난 8월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아들의 기억 속 어머니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셨다.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집이 있으면 조용히 남몰래 도와주시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주변을 둘러보면서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이러한 어머니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김창연 대표는 지난 2월 사회적 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하며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197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장례 조의금 5천200만원 전액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창연 대표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기뻐하시며 잘했다고 칭찬해 주실 것 같다.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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