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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산 낭떠러지서 트럭에 깔려 숨진 운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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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수십m 낭떠러지, 포터트럭 추락
50대 한달만에 백골로 발견, 경찰 사인 조사중

경주시 외동읍 야산에서 포터 트럭이 수십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다. 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시 외동읍 야산에서 포터 트럭이 수십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다. 경주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1시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야산 수십m 낭떠러지 아래에 운전자 A(53·경주시) 씨가 굴러 떨어진 포터트럭에 깔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유족이 '한 달 전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진술했고 "이틀 전 '포터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 백골로 변한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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