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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를 보자] EBS1 '의적 로빈 후드' 9월 25일 오후 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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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로빈 후드 각색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와 의적 무리 이끌어 저항

EBS 1TV 일요시네마 '의적 로빈 후드'가 25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800년 전 십자군 원정 시대, 젊은 귀족 로빈 록슬리(케빈 코스트너 분)는 사자왕 리처드가 이끄는 원정대에 참가했다가 터키 감옥에 갇힌다. 탈출 기회를 잡은 로빈은 무어인 아짐(모건 프리먼 분)의 안내를 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로빈의 아버지는 사법관 노팅엄과 주교의 간교한 술수에 휘말려 처형되고 일가는 멸문당한다. 로빈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록슬리성의 폐허를 마주한다. 게다가 자기 계획을 방해할 거라는 마녀의 점괘에 노팅엄은 로빈을 잡으려 한다.

로빈은 귀신 들린 숲이라 불리던 셔우드 숲에서 농민의 무리를 만나 이들을 이끌게 된다. 로빈은 노팅엄의 역모 계획을 알아채지만 노팀엄 병사들의 공격을 받아 그를 따르던 대다수가 붙잡힌다.

뒤틀린 인성의 영주, 위선적인 주교에 반해 서로 아끼며 숭고한 정신을 보여주는 의적의 캐릭터를 통해 타고난 신분보다는 인격의 고귀함을 주제 의식으로 보여준다.

친숙하게 알고 있는 로빈 후드 이야기에 색다른 시각을 가미하여 재미있게 풀어냈다. 유럽에서는 야만인으로 취급받던 무어인이 사실은 과학, 기술 면에서 더 뛰어났다는 점과, 영주의 핍박에 못 이겨 숲으로 쫓겨나 무력하게 살던 농민 무리와 로빈이 당당하고 강인한 의적으로 거듭나 용맹하게 싸우는 모습 또한 쾌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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