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 명 상한을 철폐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 강화 전까지, 한국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숙박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민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정책도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여행지원'이라는 명칭의 이 정책은 신칸센과 항공기 등 교통비가 세트인 여행상품의 경우 1인 1박에 최대 8천엔, 여행비용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엔(평일 기준)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 정책에만 8천억엔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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