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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힌남노' 피해 포항 항만·물류업계 긴급 재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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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임대료,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및 면제 등 재정지원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 슬래브 야드에 태풍 힌남노로 쌓인 진흙이 아직 완전히 치워지지 않고 쌓여 있다. 연합뉴스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 슬래브 야드에 태풍 힌남노로 쌓인 진흙이 아직 완전히 치워지지 않고 쌓여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포항 지역 항만물류업계에 긴급 재정지원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항은 철강 원료 및 철강 제품 물동량의 90%를 차지하는 철강 중심 항만인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 생산 물량이 줄어들며 항만 물동량 및 선박 입출항이 급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두 운영사, 예·도선 등 항만 연관업체의 경영상황이 악화하는 등 항만 업계 종사자의 생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부두임대료,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및 면제 등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항만근로자에 대해서는 생계안전지원금을 지원한다.

총 5개 부두 운영사, 포항신항 해운센터 입주기업, 예도선 업체와 항만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긴급 지원대책을 통해 포항 지역 항만물류업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항만운송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지원대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업계의 피해가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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