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추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자금 신청은 오는 10월 5~12일까지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구미에 주소를 둔 기업이 협약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면 대출 금리 일부(2.5%)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은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기술개발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한도액은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우대업체 최대 5억원이다. 지원 범위는 지난해 제조업 단일업종에서 올해는 건설업·운수업·무역업·관광업·폐기물처리업 등 11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운전자금 추가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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