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대통령, 김관용 前지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게 임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게 임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지사를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신임 수석부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행정고시(10회) 출신의 김 신임 수석부의장은 영남대에서 학·석사를 받았고, 구미시장(3선), 경북도지사(3선)을 역임했다.

두 차례에 걸쳐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북지역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윤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40여 년 간 공직에 헌신해 온 분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정력은 물론 정치력까지 겸비한 행정·정치계의 원로"라며 "특유의 친화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해 국내외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의 의장은 대통령이어서, 수석부의장이 실질적 수장으로 조직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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