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약으로 영양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군정 목표로 오도창 호 2기를 출범한 오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살맛 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 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라는 5대 군정방침에 초점을 맞춰 민선 8기 군정운영 방향과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10대 역점 과제와 84개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군정에 매진할 것도 약속했다.
오 군수는 "전국 생산 1위 영양홍고추 최고가격 보장과 엽채류 특구 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 등 기업형 농촌을 만들어 군민들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며 "영양 자작나무 숲 관광지 명품화 사업과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선바위 관광지 재개발, 칠성 별천지 가족캠핑장 조성, 수비 능이버섯 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영양군이 문화관광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영양 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남북 9축 고속도로 제3차 도로관리계획 반영과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 터널화, 마령산해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포함한 사통오달의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사업이 그것이다.
또 영양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공영주차장 건설, 동·하계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등 골목상권을 집중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 생활문화 제공을 위해서는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영양자작나무 숲체원과 격리전용 교정시설, 양수발전소, 공공기관 유치 등 굵직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과 영양 정주형 작은 농원 조성, 영양 빛깔찬일자리자원센터 증축 등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확대 추진과 영양공공도서관 건립,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3년 만에 열린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도농 상생의 축제를 더욱 확대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명품화,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모든 군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걸쳐 조화로운 발전이 가능한 군민 우선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영양군을 변화시킬 공약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군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참여 행정으로 하나 된 영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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