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팔공산 승시축제 기간 급행 1번 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달 14~16일 동화사에서 열리는 '12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축제' 기간에 축제 장소를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시내버스 혼잡 완화 및 이용편의 확보 차원에서 이 기간 급행 1번 노선을 기존 하루 20대에서 22대로 증차한다.
가장 최근 승시축제가 대면행사로 열린 2019년 축제기간에는 급행 1번 버스 이용객이 전주대비 2천823명 증가하는 등 동화사 방면 시내버스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는 올해 축제기간 증차되는 버스 2대는 동대구역~동화시설집단지구 구간만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해 증차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버스 운행횟수는 하루 93회에서 128회로 늘고 배차간격은 13분에서 10~11분으로 단축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팔공산 승시 축제기간 동안 시내버스 이용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급행1번 노선의 증회 운행을 시행한다"며 "동화사 지역의 주말 맞춤노선인 팔공3번 노선도 많은 이용 바란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