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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이재명, 2억대 방산주 전량 매각…"불필요한 오해 불식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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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만화 예술인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만화 예술인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무관련성 지적이 나온 2억원대 방위산업체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민주당은 13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는 방위산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주식을 오늘 오전 전량 매각했다"며 "국회 등에 청구한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국회가 지난달 27일 발간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천670주, 현대중공업 690주 등 방산 관련주를 총 2억3천125만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해군에 함정과 관련한 납품을 하는 업체들이다.

해당 주식들은 이 대표가 올 초 대선 당시 신고한 후보 재산내역에는 기재되지 않았으며, 이 대표는 이 주식들을 기존에 갖고 있던 예금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위원인 이 대표가 이들 업체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소식에 정치권에서는 직무 관련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방위는 방산업체 사업을 허가·관리하는 방위사업청이 소관 기관이라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다.

이 대표 측은 지난 11일 방산주 매입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결정을 하기 전에 매입한 것이라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튿날인 12일엔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 신탁 심사를 청구했다"며 "통상 2개월의 심사 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했지만, 이날 결국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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