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건물주가 상가 주차장 입구를 막은 채로 주차한 뒤 '내 건물이니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식의 뻔뻔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의 한 건물주'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한 차량은 주차장 입구를 막은 채로 주차돼있어 다른 차량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장소는 대구 수성구의 한 상가 주차장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친구가 상가건물 1층에서 음식장사를 한다. 주차장을 막고 있는 차의 차주는 건물주"라며 "건물주가 '내가 내 건물에 주차할 곳이 없어 여기에 한다. 내 건물인데 왜 여기에 주차 못하냐'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는 결국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던 손님 차량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하니 (건물주가) 차를 뺐다고 한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업무방해로 고소해야 한다", "1층 장사가 잘돼야 건물 가격이 오르는데" 등 건물주를 비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