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1천200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용 석영유리 및 쿼츠 제조 가공 전문업체 ㈜원익큐엔씨는 지난 24일 구미 5산단 내 공장 신축 부지에서 반도체용 쿼츠웨어 생산 공장 신축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와 임직원,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익큐엔씨는 구미 5산단에 1천2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신축 공장을 짓고 반도체 쿼츠웨어 생산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250명이다.
회사는 당초 신규 투자액을 567억원으로 계획했다가 이날 투자액을 1천200억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 및 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글로벌 쿼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현재 임직원은 1천500여 명이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는 "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구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익큐엔씨의 반도체용 쿼츠웨어 사업 투자는 구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큰 초석이 될 것이다. 250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지역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