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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태원 참사에 대통령실 국정감사 연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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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3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오는 11월 3일 예정된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일주일가량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방안을 최종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운영위는 오는 3일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운영위 회의를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날 오후 여야 수석 간 합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 역시 "민주당에서 먼저 제안해 공감대를 이뤘다"며 "대통령실은 지금은 핼러윈 사고에 대한 사고 수습이 우선으로, 대통령실을 포함한 정부로선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11월 2일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등에 대한 운영위 국정감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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