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민 생명 보호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노력"

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 개최
시군·소방서 담당자 130여명 참여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시의 한 호텔에서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담당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경북도,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응급의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의료체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열렸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5개년 계획 ▷2022년 응급의료 현안 ▷응급의료지원단 추진방향 ▷자연재해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사례 발표 등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 열린 '2022년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우수 시군(고령군, 영주시, 경산시, 예천군)과 응급의료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응급의료 상황대응 관련, 분임토의가 진행돼 의료 담당자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응급의료 업무 협조체계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1개소(권역응급센터 3, 지역응급센터 6, 지역응급기관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지 98개소 시군 중 16개 시군(16.3%)이 경북에 속해 있어 여전히 응급의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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