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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중 한미일 정상회담·한미 정상회담 모두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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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아세안정상회의 및 G20 참석
한일·한중 정상회담은 확정 안돼…"협의 시간 필요"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G20)에 참석하는 가운데 이 기간 중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모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아침 출근길 도어스테핑 때 대통령께서 직접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말한 바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다자회의에서 중요한 양자 회담들이 여러 가지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됐고 몇 가지 양자 회담도 확정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도 '백악관이 오는 13일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는 북핵 등 북한의 도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의제는 북핵 문제, 북한의 도발 문제가 아닐까 싶다"며 "자세한 내용은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세부 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한일, 한중 정상회담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순방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협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만약 일정이 확정되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은 확정된 상태다.

윤 대통령은 11일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에 차례로 참석한다.

이번 순방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지만, 워낙 우리 국민들의 경제 생산 활동과 이익이 걸려 있는 중요한 행사라 힘들지만 결정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자유·평화·번영을 중심으로 하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새로운 아세안 정책 기조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하고, 12일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과 한중일 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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