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설공단, 수능 수험생 위해 혜택 마련 나서

보행상 장애 있는 수험생에 특별교통수단 지원, 일반 수험생도 필요한 경우 신청받아 지원
17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들 구미 지역 내 총 5개 체육시설 무료 이용 가능

경북 구미시설공단 전경. 구미시설공단 제공
경북 구미시설공단 전경. 구미시설공단 제공

구미시설공단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시설공단에 따르면 수능 당일 지역 내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험 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혜택 및 무료 체험의 기회를 준비했다.

보행상 장애가 있는 수험생의 경우 편리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게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하며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이동지원 콜센터로 전화신청을 하면된다. 시험 당일은 오전 6시부터 이용신청을 받아 우선 배차를 실시한다.

또한 일반 수험생도 교통수단이 필요한 경우 신청을 받아 시험 당일 시험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직접 차량 운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능 이후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대상으로 체육시설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금오테니스장, 구포동생활체육공원, 구미시승마장 총 5곳의 체육시설에서 수영장, 농구장, 탁구장, 실외테니스장, 승마체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수능 시험일은 학생들이 수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실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날이다. 장애인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최고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험생활로 힘들었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으니 그동안 수고한 수험생들이 새로운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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