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연간 관람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5일 "올해 입장 관람객수가 11월 14일 기준 101만394명을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7만 명과 비교해 94%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관람객수 33만 명, 2021년 55만 명에 그쳤으나 올해 는 5~10월까지 매달 10만 명 이상, 최대 관람객이 몰린 10월에는 무려 16만 명을 기록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 증가 요인을 ▷온·오프라인 전시 콘텐츠의 꾸준한 개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족 단위 관람객 증가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올해 들어 관광 회복세가 뚜렷해져 각종 특별전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면서 "오는 22일부터는 다양한 '금령총 특별전'과 신라미술관 불교조각실 재개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