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안동농협 공판장 가족 화합 잔치 열어

20일, 농업회사법인 ㈜미래푸드가 마련

경북 안동시 동안동농협 화합 잔치에 참석한 권기창(왼쪽) 안동시장과 배용규(오른쪽 첫 번째)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엄재진 기자
경북 안동시 동안동농협 화합 잔치에 참석한 권기창(왼쪽) 안동시장과 배용규(오른쪽 첫 번째)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엄재진 기자

사과 최대 주산지인 경북 안동시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 공판장 선별 작업 위탁관리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미래푸드(대표 마원)는 지난 20일 '동안동농협 공판장 가족 초청 화합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화합 잔치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광택 도의원, 이재갑 시의원, 김창현 시의원, 사과 농민과 중도매인 등 600여 명을 초청해 푸짐한 경품과 사은품을 제공했다.

또, 2부 행사로 윤수현, 지원이, 몸빼걸스, 오케이걸스, 탤런트 황은정 등 연애인들의 공연이 이어져 공판장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원 ㈜미래푸드 대표이사는 "정성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해주신 농민들과 농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중도매인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농업회사법인 ㈜미래푸드가 공판장 실적 제고에 도움을 준 것뿐만 아니라, 오늘 행사를 마련해 조합원들의 사기를 높여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성으로 생산한 농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매인들의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요즘 농촌은 인력난과 비료 등 농자재값 폭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업 부문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동농협 공판장은 20일 기준 지난해 출하량 2천111t에 비해 28.6% 성장한 2천715t, 금액도 45억3천400만원보다 24.5% 성장한 56억4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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