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23일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비 '2022년 경북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종합훈련에는 경북소방본부, 청도소방서, 청도군, 청도경찰서, 군부대 등 17개 유관기관에서 인원 430명, 장비 60대가 동원됐다.
종합훈련은 대형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지원 기관별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고, 재난수습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발생 시 기관과 단체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현장훈련은 용암온천, 청도소싸움경기장, 군파크루지에서 지진 발생으로 건물붕괴, 대형화재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해 ▷초기대응 ▶다수사상자 발생대응 ▷청도군·경상북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했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대형재난사고에 대비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한 청도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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