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일 서울 영하 7도, 낮에도 영하권…전국 '한파 특보'

기상청이 29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발효 시점은 30일 오전 6시 이후이다. 기상청
기상청이 29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발효 시점은 30일 오전 6시 이후이다. 기상청

예년 대비 온화하던 늦가을이 가고 진짜 겨울이 온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발효 시각은 내일인 30일 오전 6시 이후이다.

즉, 내일 출근 및 등교길부터 한파에 대비한 옷차림 등 월동 준비를 단단히 갖춰야 한다.

한파특보는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로 나뉜다.

한파경보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태안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목포,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에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충청남도(태안), 전라남도(목포,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인천(옹진), 울릉도.독도에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10월~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한파경보와 비교해 기준이 조금 완화된 경우다. 10월~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30일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0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6도 등으로 대부분 영하를 기록하겠고, 부산이 0도, 제주가 7도 등으로 남쪽 지역 일부만 영상으로 나타나겠다.

30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1도, 대구 3도, 광주 1도, 대전 1도, 부산 5도, 제주 9도 등으로 서울 등 중부 일부 지역은 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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