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이달 19~28일 '2023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상담실은 대구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 마련되며, 사전 신청자 3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예약 시간별로 1인당 45분씩 일대일 대면 상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6일 오후 5시부터 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안내에 따라 사전 정보 등록 후 상담을 희망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지난해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시행되고 있어 올해 정시모집 지원의 경우 전년도 정시모집 입시 결과를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최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증가에 따른 재수생 지원자 동향도 함께 고려한다. 또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여부와 가중치, 점수 반영 방법 등을 세심하게 살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번 상담실은 이러한 최근의 대입 여건 변화에 대처하고자, 진학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대구의 진학전문 교사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지역 대입 상담교사단 소속 교원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입제도와 수능 체제의 변화로 대입 특히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상담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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