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연숙 대구 달성군의원 '국립경찰병원 분원 달성유치 촉구안' 발표

지역 균형발전을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

이연숙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
이연숙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

이연숙(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은 지난 8일 제301회 달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 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 촉구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경찰병원 분원의 설치규모는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이다. 특히 경찰병원 분원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을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중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달성군의 숙원사업이다.

이날 이 의원은 "전국 19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종 대구 달성, 충남 아산, 경남 창원으로 압축됐다. 달성군은 1차 평가를 통해 최대 장점인 인구밀집도, 교통망, 입지, 개발계획, 의료수요 등 국립경찰병원 유치에 우수한 조건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경찰병원 분원 달성군 유치의 타당성에 대해 여러 객관적 의견을 제시해 지역민 열의에 힘을 보탰다.

그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 후보지인 달성군 화원은 지리적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산업철도 통과역 등 교통 접근성이 아주 우수하다"고 했다.

이어 "달성군 화원읍 일대에 올해 대구경찰청 산하 특공대 청사 이전이 완료된 가운데 후보지 주변에 43억원을 투자해 숲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한 의·치료 및 힐링을 겸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계획중"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종합병원이 없는 달성군과 인접한 지자체인 경북 고령·성주·칠곡, 경남 창녕·합천·거창 등 100만여 지역민과 12만 경찰관이 지방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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