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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생존자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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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의 고등학생 생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고교생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11시 10분쯤 A군 어머니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던 중 사망한 A군을 찾았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파악됐다.

당시 함께 간 친구는 숨졌고 A군은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족 의사에 따라 부검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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