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힘 '당심 100%' 룰 23일 처리할 듯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도부 일사천리 가능성…당내 비윤계 중심 반발 걸림돌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 등 당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 등 당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원의 의사를 확대해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작업이 국민의힘에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르면 성탄절 전까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여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후 전당대회 준비에 집중하고자 했지만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전당대회 '게임의 법칙' 손질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黨心) 반영 비율을 100%로 올리는 경선규칙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당원 투표 70% +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대표를 선출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서두를 경우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19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당헌·당규 개정 안건을 의결한 뒤 20일 상임전국위원회, 23일 전국위원회 처리를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당내 정지 작업도 마친 분위기다. 지난주 국민의힘 소속 초·재선 의원들은 자체 간담회를 열어 '100% 당원 투표' 전대 룰에 대해 찬성 입장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하면서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부의장인 정우택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당원들과 함께 당의 핵심 가치로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야지, 여론을 추종하는 것은 본말전도"라며 '100% 당원 투표'에 힘을 실었다.

다만 당내 비윤(비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 걸림돌이다. 여론조사를 완전히 배제하면 당이 민심과 괴리될 것이란 우려와 함께 룰 개정이 친윤(친윤석열)계 대표 선출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처럼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윤계' 대표주자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당내 주류의 전당대회 경선규칙 개정움직임에 대해 자신에 대한 '솎아내기'로 규정하고 반발 중이다. 여기에 안철수 국회의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당권주자들도 여론조사 배제 방침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당 대표 경선을 제외한 당내 경선 시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응답자의 지지정당을 묻고 국민의힘 지지자가 아닌 경우 여론조사에서 배제'하는 방식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