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인생의 파도를 헤쳐나가는 미안마 소녀 완이화

KBS1 '인간극장' 12월 26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이 26~30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미얀마 난민 가수라 불리는 소녀 완이화(16세)의 사연이 소개된다. 그녀의 아빠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의 유명 가수였다. 정치적 종교적 탄압을 피해 태국으로 가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평범했던 이화네 인생에 큰 파도가 일었다.

그녀의 엄마는 삼남매를 데리고 한국에 난민 신분으로 왔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이화는 돌아가신 아빠를 대신해 크고 작은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었다. 그녀는 2018년 이주민 가요제에서 최연소 특별상을 받았다. 당시 심사위원장이던 이경자 씨는 한눈에 이화의 재능을 알아봤고 기꺼이 선생님이자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주었다.

그렇게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아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2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이화는 기숙사에서 혼자 울었다. 그러나 이화는 남동생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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