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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해 인사 "나라 안팎으로 걱정…그래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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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새해 인사를 남기며 "내 삶이 버거운데 나라도 안팎으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겨울, 참 어둡고 춥다. 가족을 잃은 슬픔도 위로조차 받지 못한다. 겨울이 가니 봄이 오는 게 아니다. 봄이 오니 겨울이 가는 것"이라며 "그래도 봄은 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가 희망이 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복 받는 새해를 맞자"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DC의 조지워싱턴 대학에 1년 간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연수를 떠난 이 전 대표는 내년 6월 귀국을 앞두고 있다. 다만 최근 이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28일에는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활동을 재개했고, 지난 4일에는 이 전 대표가 서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조세희 작가의 별세 소식에 "지금 대한민국은 방향을 잃고 있다"며 "두 분의 생애와 저희가 꾸리는 지금 세상을 생각하니,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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