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2만 명대의 신규 확진 나왔다. 신규 확진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위증증 환자 수는 이틀째 600명에 달하며 또다시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천735명 늘어 누적 2천913만9천5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사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천527명)보다 3만4천792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5천531명)보다도 2천796명 줄며, 지난달 28일 이후 6일 연속 전주 대비 하향세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전날(110명)보다 73명 감소했다. 이중 중국발 확진자는 3명이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2천70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636명)보다 1명 증가한 63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다. 지난해 4월 25일(668명)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기준 42.2%(1천516개 중 639개 사용)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10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천272명,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6천665명 ▶서울 3천304명 ▶부산 1천177명 ▶경남 1천548명 ▶인천 1천344명 ▶경북 1천216명 ▶대구 594명 ▶충남 968명 ▶전북 691명 ▶전남 887명 ▶대전 739명 ▶충북 886명 ▶광주 698명 ▶울산 597명 ▶강원 705명 ▶제주 481명 ▶세종 205명 ▶검역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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