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가덕신공항)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추진 의지가 약해 2029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올 상반기 내로 가덕신공항 건설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 의원은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029년 가덕신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2030 엑스포 유치는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공약이었다"고 상기시키면서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정부의 2029년 개항 의지가 약한 것 같아 상당히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해선 "선점 전략이 아주 구체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중남부권 중추공항', '인천공항 유사 시 대체 공항', '3.8㎞ 활주로', '2025년 착공, 2030년 개항', '10조원이 넘는 국비 지원' 등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내용을 거론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공항이 영남에서 동시에 건설될 수 있느냐"며 의문을 표하면서 "정부의 공약 불이행으로 가덕신공항이 늦어지는 사이 2030 대구경북신공항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부울경 800만 시도민은 매우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29년 가덕신공항 건설 로드맵을 상반기 중에 반드시 제시하라고 정부와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수립 중인 가덕신공항 기본계획은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으로, 이 기본계획에 공항 건설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 등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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