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원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잇따라 운영,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원도심 상권 이용에 겪어야 했던 주차난을 해소해 도심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도심속 주요 공영주차장을 통합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해 카드를 통한 요금 수납의 일원화로 운영 효율화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는 4일부터 웅부공원 앞에 들어선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 공영주차장 통합무인운영시스템 도입에 따라 시범운영기간 1개월 동안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 주차장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5층 6단 300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조성됐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외관디자인을 공모해 건립했다. 조경식재를 통한 녹지공간 확보로 인접한 웅부공원과의 연결성을 강조해 지역주민 및 이용객들에게 도심 속 녹지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앞서 지난해 11월에는 50억원을 들인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이 준공해 운영되고 있다. 이 주차타워는 노면주차장이었던 기존에 비해 40면이 늘어난 총 97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안동시청 내 주차타워 증축공사도 지난해 마무리돼 모두 72면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보, 민민원인들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도심축제나 휴일 등 공영주차장으로 개방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옥동공영주차장과 터미널공영주차장도 무인운영시스템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교체작업이 진행되는 오는 24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구도심 내 대형 주차공간이 잇따라 마련돼서 주변 상가이용객의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각종 행사개최 시 관광객의 안동시내 중심가 유입으로 원도심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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