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소방서, 지역 내 노인 관련 시설 집중점검 나서

요양원, 요양병원 등 관내 32곳의 시설 대상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예방적 점검

경북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 관련 시설 3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소방 관계자들이 지역 내 한 요양병원에서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모습. 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 관련 시설 3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소방 관계자들이 지역 내 한 요양병원에서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모습. 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관련시설 32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특히 안동소방서는 노인 관련 시설의 경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과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 약자시설 인명정보 현황판 부착 ▷입소자 변동 시 인명정보 현황판 현행화 점검·지도 ▷관계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대피훈련 ▷해당시설의 비상구와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점검 등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요양원과 요양병원과 같은 노인 관련 시설 입소자는 대부분 고령의 환자 또는 질환으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관계자의 역할과 소방에서의 입소자 인명 정보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노인 관련 시설의 화재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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