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올해 경산사랑상품권(경산사랑(愛)카드)을 1천800억원 발행 목표로 5일부터 판매한다.
올해 경산사랑(愛)카드 이용과 관련해 달라지는 것은 ▷시기별 인센티브 차등 지급 ▷개인별 구입 한도 하향 조정(월 70만 원 → 50만 원, 연간 700만 원 → 500만 원)됐다. 특히 5일부터 21일까지 설 명절 기간과 추석 명절 기간(상세기간 미정)에는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그 외 기간에는 6%를 지급할 예정이다.
경산사랑카드는 지역 소상공인 소득향상 및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 방지를 위해 선불식 카드 형태로 발행한다. 이 카드는 최소 1만원 이상 충전해 유흥·사행성 업소 및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경산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그리고' 앱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33개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는 신규 발급 및 기존 회원 충전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경산사랑(愛)카드 누적 회원 수가 22만2천여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이들이 1천572억원여원을 충전해 1천559억여원을 사용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예산의 축소로 전년 대비 인센티브 지급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설을 맞이해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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