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를 기해 대구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동부권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권(오후 시), 울산권(오후 2시), 부산 중부권 및 남부권(오후 3시), 부산 서부권(오후 4시) 등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잇따라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좀 더 북쪽 대구권도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심각해지자 이같은 경보를 발령한 것이다.
현재 대구 지역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8㎍(마이크로그램, 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부산이 79㎍/㎥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구가 그 다음인 75㎍/㎥이다.
이어 울산(67㎍/㎥), 전북(66㎍/㎥), 경남(62㎍/㎥), 경북(62㎍/㎥) 등.
이는 건조한 날씨와도 연결고리를 가진다. 현재 부산, 울산, 경북 다수 지역에 건조경보가, 대구 및 경북·경남 다수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다만, 인구가 밀집한 도심 지대가 많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와 달리 산간 지대가 많은 강원은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돼 있음에도 현재 전국에서 가장 낮은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2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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