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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당 대표 되면 윤심팔이·윤핵관에 절대 공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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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만약 당 대표가 되면 윤심 팔이·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절대 공천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1일 오전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 당 대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모든 분 중에 대통령 이름을 팔지 않고 정치를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즈음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당히 올라가면 대통령 지지도로 총선 치를 수 있지만 지난 8개월동안의 수준이라면 윤핵관 당대표로는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자기 말 잘 듣는 검사 출신, 청와대(대통령실) 비서진들 내리꽂는 공천 하면 망한다"면서 "당원들께서 총선 승리를 원하면 (전당대회에서) 저를 찍으실 거고 윤 대통령 말 잘 들을 사람을 원하면 다른 후보를 찍을 거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이기려면 수도권에서 이겨야 하는데 수도권에서 이기기 위해선 중도층, 젊은층, 무당층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며 "당심이 아닌 민심을 얻을 수 있는 당대표가 선출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제 정치적 소명이 맞느냐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 묻고 확신이 들면 제 결심을 밝히겠다"며 "2월 초 등록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길게 끌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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