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의 전반적인 의정 활동에 대한 대구 동구갑 주민들의 평가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1일 대구 동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동구갑 주민들 가운데 '류성걸 의원의 지역과 중앙에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만족'이라고 답한 경우는 41.3%(아주 만족한다 14.5%+ 조금 만족한다 26.8%)로 조사됐다.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6%(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6.5%+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5.1%)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류 의원의 지역구 활동에 대해선 동구갑 주민들의 46.1%가 지역구 발전에 '기여했다'(매우 기여했다 14.2%+어느 정도 기여했다 31.9%)고 평가했다. 37.8%는 '기여하지 못했다'(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25.8%+젼혀 기여하지 못했다 12.0%)고 응답했다.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해서도 46.4%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12.4%+다소 잘한다 34.0%)고 평가했다. 하지만 29.5%는 '잘 못한다'(다소 잘 못한다 16.9%+아주 잘 못한다 12.6%)라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주민 61.4%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42.4%+ 다소 잘한다 19.0%)고 답했다. 32.4%는 '잘 못한다'(다소 잘 못한다 10.8%+아주 잘 못한다 21.6%)라고 응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선 동구갑 주민의 67.6%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33.7%+아주 잘한다 33.9%)라고 평가했다. 반면 20.3%는 '잘 못한다'(다소 잘못한다 10.5%+아주 잘못한다 9.8%)라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61.7%, 더불어민주당 15.9%, 지지정당 없음 14.6%, 기타 정당 3.2%, 잘모름·무응답 2.6%, 정의당 1.9% 순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동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00명
▷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92.4%, 유선(RDD) ARS 7.6%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조사기간= 2023년 1월 9일~11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3.6%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