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구미지역의 방위산업,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 기업에 120억원 규모의 특화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신성장동력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금은 업체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9%(구미시 2.5%, IBK기업은행 1.4%)의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소재 방산·반도체 등 신성장 분야 기업으로, 반도체 기업의 경우 '반도체 특화단지 협의체'에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기타 신산업 분야는 대학·연구소로부터 기술 이전 또는 자체 보유기술로 신성장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김국찬 IBK기업은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출 지원사업이 구미지역 신성장산업 기업 활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성장산업 분야 특화 자금은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여건 개선으로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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